전기 히터 신일 에코큐브 리뷰 – 저전력 전기 히터

작년 겨울이 시작될 즘 사무실에서 사용할 전기 히터를 검색하다가 새로운 방식인 하이라이트 히팅 방식의 저전력 히터가 나왓다길래 한번 구매해보았다.

신일 에코큐브히터

신일 에코큐브 전기 히터 소비전력

  • 약: 350w / 신형 280w
  • 강: 700w / 신형 600w

신형과 구형이 있는데, 에코큐브 팬 히터가 신형이다. 아마 내부에 발생하는 열을 팬으로 날려서 공기를 데워주는 효과까지 볼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나도 작년에 구입했지만 모르고 얼렁뚱땅 구형을 구입해버려서 조금 후회하는 중이지만, 소비전력 자체도 조금 다르다. 그래도 전기 히터 중에서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절감에 분명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보통 전기 히터 대비 낮은 소비전력에 따라 괜찮은 난방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동일한 와트 수의 다른 온열기기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특히, 거의 즉시 발열이 시작되는 초고속 발열 기능과 12인치 반사판을 활용한 고효율 난방방식으로, 약간 좁게 멀리 열기를 보내는 듯 했다. 사무실에서 내 자리쪽으로 쬐고 있으면 금새 더워질려고 하는데, AI?난방 기능덕분에 적절한 주변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약불 모드로 변경이 되어 그또한 좋았다.

또한, 인체 감지 센서가 있는데 어린이 등이 가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열기방출을 멈춘다.

디자인 면에서도 세련되고 심플하여 사무실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물론 그런 인테리어의 사무실이어야겠지만..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편리하며,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적은 소비전력으로 사용이 용이할듯하다.

결론

전반적으로 신일 에코 큐브 팬히터는 소비전력도 적고, 그보다 더 좋은 난방성능을 제공한다. 안정성이나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삼각대 형식의 지지대는 바닥공간을 좀 많이 차지해서 나는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자주 환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전기 온풍기보다는 전기 히터 사용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다.

장점

  1. 저전력 – 약모드로 계속 켜놔도 크게 부담이 없는 소비전력
  2. 소비전력 대비 따뜻한 느낌 (좁고 긴 난방범위)
  3. 무소음
  4. AI기능 및 안전기능

단점

  1. 바닥공간을 많이 차지함
  2. 켤때 약간의 냄새(켜고나서 짧은시간동안)
  3. 가격(비쌈)
  4. 안전기능중 가까이가면 자동꺼짐이 불편할 수 있다.(이 기능을 켜고끄는건 리모콘으로만 가능하다 구형은)
  5. 생각보다 큰 덩치

선풍기형 히터중에 이정도의 소비전력인 하이라이트 히터가 있으면 더 편리할것이나, 역시 디자인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