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로만 이미 25년은 넘은 근본 찜닭집을 소개한다. 또이스치킨은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찜닭 맛집이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한 베이스 양념으로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또이스 치킨에 최근 방문하여 다시 맛을 보게 되었다.
변함없는 맛
또이스치킨의 가장 큰 매력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양념이다. 요즘 타 프랜차이즈 찜닭의 상향평준화와 치즈 찜닭 버터 찜닭 불 찜닭 등 파생상품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또이스치킨은 특유의 땡기는 맛과 양념을 고수하며 꾸준히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 첫 맛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뒷맛까지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맵기가 더 강했었지만, 그 맛의 베이스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븐한 익힘정도, 적절한 채소의 익힘
레시피를 항상 잘 지켜서 그런지 몰라도, 올 때 마다 파나 감자 등 곁들여진 채소들의 익힘정도와 닭의 익힘정도가 놀랍게도 일정하다. 어느정도 최상의 밸런스를 잡은 요리방법과 그 요리방법을 계속 지켜내는것이 이곳의 노하우가 아닌가 한다.
반찬은 치킨무 뿐
예전에는 치킨무 말고 양배추샐러드도 준거같은데 이제는 치킨무밖에 안준다. 회전이 빨라 치킨무는 사각하고 싱싱하게 맛이 돈다.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은 밸런스잡힌 맛이다. 찜닭 양념에 지친 혀를 상쾌하게 회복시켜주는 착한 녀석이다.
평가
- 주차: 가능
- 맵기: 보통보다 매움.
- 간: 아주 적절한 간.
- 양: 적당하나 밥도 시켜서 함께 드시는거 추천.
- 주소: 대구 남구 양지북길 100